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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세계 경제 회복으로 세계 스테인리스 수요와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몰리브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시장 분석기관인 Roskill는 최근 전망 보고서에서 밝혔다. 

세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2010년에 8%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몰리브덴 수요 증가율은 연간 4%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Roskill는 전했다. 

지난해 중국의 주요 몰리브덴 생산업체의 생산량 축소는 공급을 위축시켰고 이것은 2009년 중반에 가격 급등을 야기 시켰다고 Roskill는 전했다. 2009년 11월부터 몰리브덴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1월 $15/파운드에 도달했다.
 

Roskill는 시장에 몰리브덴 부족현상이 나타나면 공급자들로 하여금 가격 상승을 유도하여 2010년 $17/파운드까지 상승하고 2011년 $20/파운드, 그리고 2014년에는 $40/파운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.